김해시 불암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불암마을' 만든다 [김해소식]

김해시 불암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불암마을' 만든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3-01 12:45:21
김해시 불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성철)가 지난 28일 불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한 우리마을 만들기' 의제를 발굴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주민자치회가 올해 주민총회에 상정할 자치계획 수립에 앞서 불암동 주민을 대표하는 통장협의회와 마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대 설치, 유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 개발, 지역 어른들의 행사 참석 때 운전봉사단 구성, 환경 교육 복지 분야의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찾아가는 주민의견 청취회와 설문조사 실시, 주민자치회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의견 수렴 활동을 진행한다. 자치회는 토론회에서 발굴한 의제는 주민자치회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2023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김성철 불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제안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불암동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마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마을주민들의 열정을 고려해 주민자치회에서 최종 선정한 마을 의제를 실행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서부산하이테크센터 불암지역아동센터에 성금 100만원 전달

현대자동차㈜ 서부산하이테크센터(센터장 신윤호)가 지난 27일 불암지역아동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서부산하이테크센터는 김해종합사회복지관 성금 전달과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선물꾸러미사업, 불암동 주민총회 참여를 통한 어려운 이웃에 라면 전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새 학기를 맞아 희망찬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했다. 불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종필)는 이 성금으로 운동화를 구입해 12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종필 불암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운동화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매번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윤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도전한다.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원동의 약 48%가량인 1인 가구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중장년층(만 40세~64세) 92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자체조사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했다. 


1차 조사는 지난해 10월20일부터 12월2일까지 6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가족과 단절된 주민을 대상으로 유선이나 대면방법으로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한 복지서비스 종류와 조건, 방법 등을 안내했다. 

4개월동안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24명도 찾아냈다. 이밖에 650여명에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동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조사에서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의 어려운 상황을 최초로 상담받은 주민들도 있었고 실제 공적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나름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전입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통장과 집주인 등과 협력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복지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행정복지센터 ESG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8일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4세대에 ESG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ESG란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사업은 지역 내 4개 기관(진영읍과  진영맑은물순환센터  진영119안전센터 진영읍 이장단)간의 협약으로 2022년부터 실시했다.


올해 첫 지역으로 구도심 여래3구 마을 4가구를 선정해 찢어진 방충망과 노후 전등 교체, 전기 시설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과 코로나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진영읍은 지역 내 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해 소외 계층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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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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