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대경대 [대학소식]

수성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대경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3-06 10:03:58
수성대가 대구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수성대 제공) 2023.03.06
수성대, 대구권 대학 유일하게 2년 연속 100% 등록
 
수성대가 학령인구 절대 감소의 어려운 입시환경을 뚫고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했다.

대구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 기록이다. 

수성대의 이 같은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대학의 내실을 꾸준히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 

수성대는 지난달 28일 자정 마감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1212명, 정원 외 180명 등 모두 1392명의 신입생이 등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2022학년도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은 대구권 전문대 가운데는 수성대가 유일하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해 온 노력들이 효과를 거둬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3.03.06
계명문화대-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약정 체결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장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명문화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지역산업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대구고용노동청 서부지청과 함께 ▲진로취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전문 컨설턴트 통한 지역 청년 통합 진로취업상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무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구직자와 산업체 연계 강화를 통한 취업 기회 제공 ▲취업 컨설팅, 일경험 및 일자리 매칭 ▲취업자의 직장 적응 지도 ▲청년고용정책 연계·운영 협력 등 청년의 진로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는 등 취업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함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 원씩 최대 6년간(운영기간 5년+인센티브 1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의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2023.03.06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졸업생, 제63회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4학년 졸업생 79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제63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학습성과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시뮬레이션 수업을 통해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학부 중심의 학생 밀착형 교육을 하고 있다. 

학과 특성화 교육과정인 한방간호학 및 한방간호학 실습을 통해 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의 건강 및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의료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졸업예정자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전문 간호사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지역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을 비롯,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서울·경기권의 상급종합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김미진 학과장은 “1995년 학과 개설 이후 학습성과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사관리 및 평생멘토시스템을 통해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 및 취업률을 유지하는 것이 학과의 강점”이라며 “앞으로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학생 수요자 중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말했다.

대경대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모습. (대경대 제공) 2023.03.06
대경대,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1676명 입학

대경대는 지난 2일 학교 내 대운동장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문학사과정·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총 1676명으로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총장 및 외빈 축사,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재학생의 전공나눔 퍼포먼스,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대경대 설립자 유진선 문학박사, 이채영 총장 외 박일호 밀양시장, 이종석 경산경찰서장,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 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 등 다수의 외빈이 참석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입학식으로 신입생들을 직접 보게 돼 기쁘다”며 “대경대만의 산학일체형 CO-OP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꿈을 찾고 도전하는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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