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구군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동수리 일원에 연 면적 1624㎡ 규모로 평화빌리지(한옥마을)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한옥 테마 컨셉의 체험형 숙박 공간 24가구와 25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 58㎡ 규모의 공동이용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양구에서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착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에게 단기 또는 장기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또 한반도섬, 인문학박물관, 용호산림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해 문화공간 확충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지난 12월과 1월, 투자심사를 완료하였고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해 25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평화빌리지를 양구군이 보유하고 있는 청정 자연경관 및 기존의 관광자원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아름답게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지난 12월과 1월, 투자심사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