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개 사육장 불… 120마리 폐사·8400만원 피해

철원 개 사육장 불… 120마리 폐사·8400만원 피해

기사승인 2023-03-09 14:15:16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철원군 한 개 사육장서 불이나 120마리가 폐사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6분께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한 견사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6동이 불에 타 사육 중인 모견 20마리 등 12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잠정 추산 8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견사 주인인 70대 남성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발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철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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