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영남대·대경대 [대학소식]

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영남대·대경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3-14 17:55:49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가 대구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3.03.14
대구과학대, 대구시 ‘청소년활동 지원 사업’ 6년 연속 선정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최근 대구시에서 주관한 ‘청소년활동 지원 사업’에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6년 연속이다.
 
‘청소년활동 지원 사업’은 대구시에서 창의인성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소재 비영리특수법인(산학협력단 등) 중 적격성, 프로그램 창의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적격 여부에 대한 검토·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대구시로부터 공모사업 취지에 적합성을 인정받아, 2018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청소년활동 지원 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은 “창의인성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지역 청소년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청소년지원방안 등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또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및 지역 청소년기관과의 현장실무연계 등 현장에서 인정받는 청소년전문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2023.03.14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국제저명학술지에 연구 내용 게재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의 ‘The Synergistic Action of Metformin and 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Extract Alleviates Metabolic Disorders in Mice with Diet-Induced Obesity’란 제목의 연구 내용이 국제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mfact Factor, 6.208)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는 대구한의대 ‘MRC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문헌적 고찰을 통해 항비만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선별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인 감초와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투여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미치는 유효성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감초와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모델에서 간 조직 내 지방 생성, 지방산 산화 및 분해와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한다는 것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했다. 

또 감초와 메트포르민을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병용 투여했을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노성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비만 예방 및 지방간, 염증, 고혈당증 및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한·양방 복합물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제1회 모교방문 행사에서 1기 졸업생들이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제공) 2023.03.14
영남대 로스쿨 1기 동문들, 모교 발전기금 3000만 원 기탁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모교인 영남대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월 영남대 로스쿨 1기 졸업생인 20여 명의 동문 법조인이 영남대를 찾았다. 

이들 1기 졸업생들은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뜻을 모아 이날 제1회 모교방문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이들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 3000만 원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날 모교 방문 행사에 참석한 문강석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사회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동기들을 만날 때마다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다”며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이렇게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졸업 동문 39명이 뜻을 모아 1억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기 동문들 역시 이번 행사를 맞아 기탁한 3000만 원 이외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남대 로스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졸업 동문 모교방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경대가 베트남 호치민 ICH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대경대 제공) 2023.03.14 
대경대, 베트남 ICH대학교와 인적·물적 교류 등 협약

대경대는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 ICH(INTERNATIONAL COLLEGE OF HOCHI MINH CITY)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대학 간 상호 인적·물적 교류 ▲컨설팅을 통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진행 등이다.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 ICH는 ‘양질의 교육- 성공을 위한 학습’이란 모토를 운영 방향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또 높은 전문성, 역동성, 책임감 및 직업윤리를 갖춘 팀을 구성해 교육과 기업 현실의 결합 등을 강조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ICH와 함께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양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경대학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 수출로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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