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식품제조업체 브랜드·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동구 식품제조업체들의 제품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 제품 포장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한 개발 지원으로 총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400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 동구이며 업체 이력이 1년 이상인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동구청 위생과로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관내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동구의 식품산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 수성구 취약가정에 외식지원금 후원
대구수성구가족센터는 지난 14일 다문화 취약가정 청소년 12명에게 1년간 매월 1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외식지원금(36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가 후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 관내 다문화가정의 모범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문교 실무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공익사업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한마음지원위원회에 감사함을 표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수성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중구청, ‘모바일앱과 함께하는 골목투어’ 운영
대구 중구청은 이달부터 ‘모바일앱과 함께하는 골목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앱은 개별 관광객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투어를 제공해 혼자서도 골목투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은 대구중구골목투어앱과 AR대구근대골목투어앱 두 종류다.
대구중구골목투어앱은 1~5코스 중 코스를 선택해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고, AR대구근대골목투어앱은 2코스에서 증강현실체험을 통해 영상을 감상하고 AR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중구골목투어앱으로 모바일 스탬프를 모두 수집하거나 AR앱에서 포토존 체험 사진 5곳을 찍은 후, 인증사진을 SNS에 해시테그(#대구중구골목투어#)와 함께 업로드하면 약령시관광안내소에서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서구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16일 개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된 대구 서구 ‘인동촌 건강나눔센터’가 오는 16일 개관식을 갖는다.
서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비산2·3동 일원에 총 1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 지원, 스마트 안전길, 공공 스마트팜, 쌈지공원, 열린마당 등을 조성하고 인동촌 건강나눔센터 건립으로 도시재생사업에 힘을 더했다.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인동촌 건강나눔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돼 건강, 일상문화, 교양강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올해 3월부터 인동촌 노인복지관이 본격적으로 건강, 교양, 문화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면적 2088㎡에 주차장, 건강카페, 비룡경로당, 공유부엌, 복지관 사무실, 사회교육실, 건강증진실, 다목적 강당 등 도시재생 기반 시설에 복지관이 연계된 생활밀착형 시설이 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에 이어 1층 건강카페에서 인동촌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준비하는 개관 기념 다과회 및 골목갤러리 참여 작가 작품 기증식이 마련돼 있다. 작품 기증식에는 클론 출신의 강원래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대구 KTX 역사를 중심으로 서구 외곽으로부터 태평로와 중구를 연결하는 중심가로에 인접한 비산동, 평리동, 원대동 등 주거지역이 도시재생의 주요 사업 대상지로서 지속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