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산면에는 744가구, 1,219명의 주민이 거주(2월 기준)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방산면 지역주민들은 면 소재지까지 교통편이 없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방산면 지역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는 20일부터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는 면사무소~파서탕입구~금악보건진료소~면사무소~송현2리마을회관~장평리마을회관 구간을 운행하며, 출발시간은 출발지점인 방산면사무소에서 오전 8시, 10시, 오후 2시, 4시 30분으로 하루 4차례 운행한다.
마을버스 운임은 100원(단일요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개통에 앞서 15일 오후 2시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김선묵 양구군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로 그동안 교통편이 없어 주민들께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