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개관 시 설치된 시립도서관의 냉난방기는 내구연한이 지나 부품이 단종되는 등 노후화 문제점이 있어 이번 공사를 통해 실내기 44대와 실외기 6대를 신규 설치 및 이설한다.
휴관에 따라 도서 대출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고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23일부터 대출 및 시설 이용이 불가하며 반납기한은 4월 30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휴관 동안 장산도서관, 작은도서관(진량, 진량봉황, 도담도담, 동부동) 4곳 및 전자도서관은 정상 이용 가능하며 도서 반납을 원하는 이용자는 도서관 출입구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경산지역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 “농업 현장 소리에 귀”…농업인상담소 간담회 개최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5일 용성면 농업인상담소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별 농업인들과 함께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자유롭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점과 영농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상담소장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격려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농촌일손 부족 현상과 농자재,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농업 민생을 위한 시장님의 행보에 큰 위로가 됐다”며 “농업인들의 얘기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경산에 산재한 여러 현안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농업이고 소득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나눈 의견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농촌지도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농업인상담소에서 영농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 발굴과 청년 농업인 현장 밀착 육성을 통해 현재 농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소외 고령 농업인, 귀농인 등 취약 농업인들을 위해 현장 위주 영농지도를 당부했다.
경산시는 이날 용성농업인상담소에서 개최한 간담회뿐 아니라 남천, 와촌, 진량 등 16일까지 3회에 걸쳐 지역별로 농업인들과 지속해서 대화를 통한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는 영농 현장 최일선에서 농촌지도사업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필요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 28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경산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의 근절을 위해 이동식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5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경산시는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등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시청 자원순환과,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 등과 합동단속을 진행 중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으로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적법 조치한다. 아울러 분리배출 활성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분리 배출 및 쓰레기 감량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