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 4.3㎞ 가운데 현재까지 1㎞ 정도가 잡혔으며 진화율은 23%다. 인근 주민 등 198명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림과 인접한 곳에 버려진 재에서 불씨가 살아나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산불 2단계로 격상한 뒤 현재까지 헬기 24대, 장비 56대, 산불전문진화 대원 1047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산불 대응 2단계는 피해면적이 30~100㏊ 이상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 예상진화시간이 24시간 이상 소요될 때 발령된다.
현재까지 최초 신고자인 4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