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위탁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역량강화 교육, 아이템 구체화를 거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대구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창의·혁신적인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계명문화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온라인 셀러형, 로컬리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트스타일 기반의 ▲혁신창업형 등 3가지 특화 분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유망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적인 창업 및 우수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화 지원금으로 1인당 평균 1800만 원이 지원되며, 유관기관 및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성공적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위해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 활용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인 유망 예비창업가들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교육부의 LINC3.0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HiVE사업 선정을 통해 산학연 협업·공유 모델을 확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신산업과 연계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음주와 오락 대신 ‘119소방 현장체험학습 MT’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지난 16일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119소방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은 학과 MT를 음주와 오락을 대신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자 마련됐으며, 신입생 41명을 포함한 교수와 재학생 65명이 참석했다.
제1관에서는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영상 시청, 복원된 중앙로 역사 화재현장 견학, 전동차 화재 시 문 수동 개방 실습, 지하철 승강장으로부터 농연을 피해 대합실과 개찰구로 탈출하는 방법 등을 체험했다.
또 제2관에서는 화재 위험에 대한 영상 교육과 옥내소화전 방수를 통한 화재진압 체험, 실내공간에서 자욱한 연기로부터 탈출하는 농연 탈출, 완강기를 이용한 대피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제1관과 제2관의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하면서 소방안전 전공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교육을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을 주관한 성진용(22)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처음으로 학과 MT를 가게 됐는데 안전사고 경각심을 가지고자 소방안전체험을 기획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안전을 소중하게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입생 이정연(20)씨는 “미래의 꿈인 소방공무원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는 일들을 보며 소방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을 갖게 됐다. 학과 MT가 전공체험학습으로 꾸며져 소방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동시에 얻게 된 하루였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W홀스랜드, 승마 문화 활성화 업무 협약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지난 16일 경기도 가평군 W홀스랜드와 승마산업 지원 및 선진국형 승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동물교감 활동을 주관하는 기업인 ‘교육협동조합 세움’ 및 한국동물보건사협회가 함께 참여했다.
W홀스랜드는 13만 2231㎡(4만평) 규모의 서울 근교 최대 승마장이다.
국제승마연맹 시합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승마장과 야외 승마장을 갖추고 있다.
이재연 학과장은 “성장하고 있는 반려산업 속도에 비해 아직 우리나라는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이드라인 등이 부족하다”며 “승마나 경주마 역시 전 생애 관련 복지 체계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복지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티웨이에어서비스와 업무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7일 ㈜티웨이에어서비스와 산학 및 실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항공운송 분야 상호교육 및 항공기 운영에 관련된 기술 교류 ▲산업체 특화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지원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전병구 대구가톨릭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항공 산업 인력 확충과 학생의 관련 업계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