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연주시리즈 ‘밤베르크 심포니’ 28일 대구 공연

명연주시리즈 ‘밤베르크 심포니’ 28일 대구 공연

기사승인 2023-03-22 14:29:49
독일 관현악의 숨은 강자, 밤베르크 심포니의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대구시 제공) 2023.03.22

2023년 대구를 찾는 첫 해외 오케스트라는 독일 관현악의 숨은 강자, 밤베르크 심포니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내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은 사색을 음악으로 펼쳐내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독일 낭만음악의 정수인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또 체코 출신의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민족적 색채로 강한 매력을 어필하는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민족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체코 음악의 원색 그대로를 담아내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해 민족적 색채를 음악에 그대로 투영해낼 예정이다. 

또 독일 낭만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와 멜로디를 이끄는 매력에서부터 출발해 오케스트라와 하나 되어 균형과 흐름을 함께 쌓아가며, 흔히 교향악적인 협주곡이라 일컬어진다. 

명연주시리즈 ‘밤베르크 심포니’의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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