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문화 창달과 건축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명예회원을 선정한다.
나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에 건축허가 처리를 위한 전담부서(원스톱허가과)를 신설했다. 건축관계자 워크숍 개최와 건축제도를 민원 차원에서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남건축문화제'를 양산에 유치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낸 점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나 시장은 "이번 명예건축사로 추대된 것은 양산시의 건축행정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된 것인 만큼 '도시는 건축'이라는 평소 지론으로 양산시 건축행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활동
양산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고자 지난 21일 밀양댐 상류 하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활동은 원동면 국토대청소와 병행해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와 원동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지사), 원동면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밀양댐 상류 일원에 떠내려온 목재와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청소했다.
시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던 만큼 앞으로 물 부족과 수질오염 방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계 물의 날(3월22일)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UN이 제정했다.
◆양산시, 2023년 춘기 '충렬사 제향' 봉행
양산시가 오는 27 충신열사의 충혼을 모신 충렬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400여명을 초청해 제향을 봉행한다. 제향은 양산향교가 주관한다.
제향 행사는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폐제 등 전통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제향에서는 3월25일 '2023 양산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의 사전행사로 진행한 봉안 고유제에서 국가공훈록에 등재돼 있으나 충렬사에 위패가 미봉안된 독립유공자 3인(강성옥, 양춘도, 이영우)의 위패를 추가 봉안한다.
이로써 충렬사에는 삼조의열 3위, 임란공신 28위, 독립유공자 42위 총 73위의 충신열사들의 위패가 봉안된다.
시는 충신열사들의 나라를 위한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춘기와 추기 2차례에 걸쳐 충렬사에서 제향 봉행을 거행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