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제군에 따르면 봄 산나물철을 맞아 내설악의 맑고 깨끗한 공기로 키워낸 인제산 산나물 알리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마케팅센터는 제철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도 신선농산물(산나물) 홍보 및 판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센터는 향긋한 인제의 산나물을 ‘자연인의식탁’이라는 네이버 스토어 채널을 통해 판매, 소비자의 식탁 위를 신선함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명이, 곰취, 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인제군의 산나물은 4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센터에서도 출하 시기에 맞춰 사업지원을 신청한 5개 농가 및 경영체와 함께 스토어 채널 판매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첫 수확된 산나물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인제 산나물은 네이버,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센터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포털 검색광고와 쇼핑 검색광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농협 공식 온라인쇼핑몰‘농협몰’ 입점을 통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프로그램 ‘백반기행' 에 출연하고 있는 허영만 만화가와 국내의 유명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평론가를 홍보모델로 섭외해 홍보에 나선다.
인제군 마케팅센터 관계자는 "신선하고 향긋한 인제 산나물이 봄철 입맛을 확실히 돋워드릴 것"이라며, "농가 및 경영체 또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