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진화됐던 강원 화천군 군부대 포 사격장 산불이 재발화돼 산림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24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진화된 산 정상에 불길이 번져 밤새 민가 주변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5대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께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초류 37ha를 태우고 사흘만인 23일 오후 6시 진화됐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