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염색산업단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께 서구 비산동 염색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불이 난지 20여분에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오전 10시 3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각각 40대 남성과 30대 남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