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3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관객 등 약 1만여 명이 양구를 방문해 방문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양구군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군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후·낙후된 체육시설의 수리와 보강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해 출전 선수와 임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숙박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숙박업소 시설 및 환경정비를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봉사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관광지 및 시설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종합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외홍보를 위해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등을 5월까지 선정하고, 대회 기간 중에는 문화·전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수준 높은 문화 생활체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제3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도내 내 체육인들이 모두 함께하는 성공적으로 개최·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체육회와 강원도 종목별 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22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 등 총 2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