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유기견 산책 봉사활동’ 펼쳐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함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지난 25일 유기견들의 위생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지역 유기견 카페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을 펼친 유기견 카페는 한나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국내는 물론 해외 입양까지 관리하고 있지만 입양되지 않은 유기견이 많아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봉사단장 김경탁(33) 학생은 “봄을 맞아 유기견들과 함께 공원 산책도 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창 학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정신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과학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 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는 지난 23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총학생회, 대의원,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49명의 학생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윤현수(경찰경호행정계열 2학년) 총학생회장과 김세정(여·경찰경호행정계열 2학년) 총학생부회장이 총학생회를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또 김효진(측지정보과 2학년) 대의원 의장, 이가영(여·유아교육과 2학년) 대의원 부의장, 김위민(여·방송영상제작과 2학년)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신서윤(여·간호학과 2학년) 학보사 편집국장, 박서정(여·간호학과 2학년) 한별편집국 편집국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49명의 학생 임원들은 1년간 대구과학대 재학생들을 대표해 학생의 권익 증진과 복지, 건전한 대학 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윤현수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정체된 대학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감성 캠퍼스, SNS 이벤트, 시험기간 간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학우들의 권익을 위해 복지 증진과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해 학우들의 웃음이 가득 찬 행복한 캠퍼스를 만들어나가겠”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 임원은 학생들의 눈과 귀와 입이 돼 관심을 촉발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공동체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적인 제약을 돌파하는 도전정신과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적극적인 대학 문화 조성의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수성대, 대구시교육청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 선정
수성대가 대구시교육청의 ‘2023년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를 겪는 대구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제도다.
수성대는 메디뷰티선도센터를 중심으로 웹툰스토리과, 피부건강관리과, 스포츠레저과, 호텔조리과 등 4개 학과를 연계해 12주에 걸쳐, 웹툰·웹소설 작가 체험,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메디컬 스킨케어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태권 경연대회’ 종합우승 차지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재학생들이 ‘제50회 전국 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금번 개최된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통영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약 2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 품새, 태권경연, 태권체조 등의 경기로 진행됐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체조 부문 3위 ▲개인종합격파(남자 부문) 3위(손성민·22학번), 김민성·21학번) ▲태권경연부문 1위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최현동 교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국제태권도과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그동안 쏟아온 땀과 열정의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지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년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 출전을 앞두고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