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최근 대통령 지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하남3리 후평동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주여건이 낙후된 오지마을이나 도시 달동네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국비 1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후평마을 30여 가구에 재예방시설 설치, 위험옹벽 보강, 주택 정비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후평동 마을이 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