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규모 개발행위허가 '원스톱'으로 해결 [양산소식]

양산시 소규모 개발행위허가 '원스톱'으로 해결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3-03-28 19:59:32
양산시가 4월부터 1만㎡미만의 소규모 개발행위 허가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스톱' 방식으로 해결한다.

총 22명으로 구성한 양산시 도시계획위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개최하고 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과 토목, 건축, 환경, 방재, 공간정보, 교육, 문화, 정보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양산도시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 개발행위허가 등을 심의한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소규모 개발행위 허가와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관련 부서에다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개선과 효율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의 이런 지시에 시 도시계획과는 소규모 개발행위 허가 심의를 분과위원회 별도 운영과 위원회 심의자료 최소화 등의 운영 방안을 개선했다.

나 시장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개발행위허가 인·허가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관련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불편이 많은 분야는 원스톱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마을기업 양산 대표 전통 장류 '엄마의 손맛' 홍보 톡톡

양산시와 양산시 도시재생센터 양산 신기지구 대표 마을기업인 '신기한마을고고씽협동조합' 등이 지난 25일 개최한 '제1회 꽃 눈 내리는 북부천'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양산시와 센터는 축제장에 시민 참여형 홍보 부스를 마련해 양산 중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양산 신기지구·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더불어 신기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탄생한 양산시 도시재생 1호 마을기업인 '신기한마을고고씽협동조합'은 축제장에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상품인 '엄마의 손맛' 전통 장(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마의 손맛'은 신기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전통 장류 브랜드다. 3년 이상 발효시킨 된장과 간장·고추장을 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3년 된장과 간장·고추장을 비롯해 젊은 층을 공략한 캠핑용 전통 장류 세트를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신기한마을고고씽협동조합' 정숙자 이사장은 "양산 중앙동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에서 개최한 축제에 조합이 참가해 의미가 있다. 앞으로 '엄마의 손맛'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양산 대표 장류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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