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국비확보 제2차 보고회 개최 외 [대구소식]

대구시, 내년 국비확보 제2차 보고회 개최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3-30 16:36:11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2023.03.30

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산업부와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주력산업 개편에 발맞춰 대구시 5대 신산업을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대구모터성능 인증센터 구축(총 490억 원)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술지원 기반구축(총 378억 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총 780억 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총 315억 원)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지역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총 300억 원) △지역화폐 연계 의료 빅데이터 마켓 실증사업(총 280억 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추가됐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2023.03.30

UAM 특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3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UAM 연계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 교통정책과장, 공항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관련 부서장, MOU 컨소시엄(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 구·군, 연구기관이 참여해 용역사로부터 추진계획을 들은 후 다양한 의견 및 협조 사항을 논의한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2025년 K-UAM 초기상용화 실현을 위해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미래교통인 UMA(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을 본격화하고, 지방도시 최초 UAM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육성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은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 및 교통체계 분석 △UAM 제조부품산업 육성방안 △UAM연계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육성방안 △대구형 UAM 육성 비전 로드맵 및 전략 수립 △대구시 UAM 시범운영 과제 도출 및 시범서비스 모델발굴 연구를 통해 대구시가 추진하게 될 산업육성 및 서비스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대구가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본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대구에 적합한 도심항공교통(UAM) 모델을 만들고, 산업육성을 통해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