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3-31 15:02:40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대구보건대 제공) 2023.03.31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3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해 인문학적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소반을 통한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 사랑을 바탕으로 인문학적인 감성과 가치관을 탐구하는 ‘자모지심(子母之心)’이란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현박물관은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혼용해 방문이 힘든 학교, 기관 등에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진행하고 체험 키트를 우편으로 발송,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등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석은조 보현박물관 관장은 “온기로운 집에 어머니의 사랑을 품고 있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문학적인 감성과 가치관을 확장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이 서포터즈 학생들과 치매 극복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3.31
영남이공대,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치매 인식 개선 앞장

영남이공대는 지난 30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수현 센터장의 개회 선언, 이재용 총장 개회사, 조재구 남구청장 축사,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발대식 선포, 서포터즈 발대식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재학생 총 54명으로 구성된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박승철헤어과와 K-뷰티과 일부 학생은 사업 추진에 따라 봉사에 참여해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기억쉼터 지원, 치매안심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지원,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경로당 치매예방체조교실 지원,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지원, 치매극복 페스티벌 재능기부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및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재용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치매극복 선도대학에 선정돼 제1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가 경증 치매노인 가정방문,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등 지역의 치매극복 인식개선 및 치매안심사회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통해 치매 인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제2기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치매 이해 교육 ▲위생·폭염·낙상 등 건강관리 교육 ▲치매안심센터사업 소개 ▲치매예방교실사업 소개 ▲재량활동 안내 및 활동일지 작성법 ▲치매예방체조 ▲조별모임 등 서포터즈 기본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주최 ‘YU 프론티어 포럼’에서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23.03.31
영남대,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YU 프론티어 포럼’ 개최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YU 프론티어 포럼’을 개최했다. 

‘YU 프론티어 포럼’은 급변하고 있는 대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분야의 기술 동향을 파악해 산학 협력의 미래 전략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YU 프론티어 포럼’ 연사로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이 초청됐다. 

박성수 국장은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현 지방의 위기와 앞으로의 지방시대 비전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YU 프론티어 포럼’은 ESG, 글로벌 사회공헌, AI·챗GP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저명인사의 릴레이 초청 특강으로 오는 7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 조원영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인호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 정재학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경대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2023.03.31
경북대총동창회, 이사회·정기총회 개최…장학금 전달 및 자랑스러운 경대인상 시상 

경북대총동창회는 지난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3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동수 총동창회 명예회장, 변찬우 전 재경 동창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상길 엑스코 사장 등 동문과 모교 보직자를 포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사업 및 감사결과를 보고했으며 2022년도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총동창회 장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업장려장학금’은 매 학기마다 애교심이 투철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25명을 선발, 각 200만 원씩 5000만 원을 전달한다. 

1년에 50여명의 학생에게 총 1억 원을 전달함으로써 모교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자랑스러운 경대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경북대총동창회는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교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김으로써, 모교의 위상과 동문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경대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자랑스러운 경대인상 수상자는 이동수(경제학 1970학번) 총동창회 명예회장, 변찬우(법학 1979학번) 전 재경 동창회장, 박광범(치의학 1979학번)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명이다. 

이동수 명예회장은 경북대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총동창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변찬우 전 재경 동창회장은 오랜 기간 재경 동창회장 및 법조인으로서 법률 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의료 보건 분야 수준의 향상 및 의공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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