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64명·경북 362명 확진…완만한 감소세 [종합]

대구 364명·경북 362명 확진…완만한 감소세 [종합]

대구 닷새째 소폭 감소…경북은 직전주보다 13.8% 줄어

기사승인 2023-04-02 10:56:20
2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7명이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3.04.02
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7명이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64명(해외 유입 2명 포함)이 늘어난 134만 760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지난 28일 44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째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각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90명, 수성구 63명, 동구 61명, 북구 51명, 달성군 37명, 남구 25명, 중구 13명, 서구 12명이다. 

전날 6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94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2%이며, 209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도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0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36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1만 435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64명, 직전주인 지난달 26일(0시 기준) 대비 13.8%(58명)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9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 31.2%(113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18.0%(65명)의 비율을 나타냈다. 

전날 보다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은 5.7%p 증가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비율은 5.0%p 감소했다. 

지역에서는 포항 88명, 구미 56명, 경산 40명, 안동 35명, 상주 30명, 경주 28명, 김천 20명, 문경 13명, 영천 12명, 예천 11명, 칠곡 10명, 영주 8명, 영덕 3명, 의성 2명, 군위·영양·청도·고령·봉화·울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85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407.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명 줄어든 2009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28.2%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358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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