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식품외식 MBA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주관(지도교수 변광인)으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3일 개강해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식품제조, 농업경영인, 외식업체, 단체급식, 외식프랜차이즈 관계자와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며, 모집 정원은 35명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22주)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교육(6주)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 전문가와 관련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교육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 3실험동 214호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교육비는 320만 원(자부담 160만 원,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160만 원 지원)으로 3박 4일 일정의 일본 연수 경비를 포함한 금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이공대, ㈜합동전자와 청년 취업 활성화 협약 체결…우수 전문인력 양성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31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합동전자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합동전자 장용훈 대표이사, 박태영 이사 등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경북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대구·경북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기업은 ▲대구·경북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 정보 공유 ▲신규인력 채용 시 대학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 우대 등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과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사회복지·보육과 ▲i-경영·회계계열 등 6개 학과에 일학습병행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406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합동전자는 명판, 사출물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체가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고교가 상생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2023학년도 식목행사 및 교내 환경정화운동 펼쳐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31일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식목행사 및 교내 환경정화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개조로 나눠 대학 캠퍼스 일원에 백철죽 1000주 심기와 교내 및 궁산 주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진행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녹색 캠퍼스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2011년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그린 캠퍼스’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대학 주변에 ‘꿈나눔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산책로를 선사해주는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캠퍼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 성황
경북대가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 1일 경북대 학생주차장에서 개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캠퍼스 곳곳마다 벚나무들이 풍성하게 꽃을 피우는 경북대 캠퍼스는 도심 속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경북대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르는 벚꽃 구간을 배경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군악대·동아리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제2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와 의장대,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소조밴드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대 구성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탕으로 열린 바자회도 성황을 이뤘다.
일부 인기 물품은 경매로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익금은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대구시자립통합지원센터에 기부된다.
이밖에 소원벚꽃나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플리마켓, 폴라로이드사진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