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태양광마켓인사이트’와 ‘수소마켓인사이트’로 구성, 12개국에서 6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시장동향,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다룬다.
태양광마켓인사이트는 올해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태양광발전학회와 엑스코의 공동 주관으로 총 7개의 전문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 연설자로 블룸버그 NEF의 데이비스 강을 초청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전망을,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폴 손더스(Paul J. Saunders)가 미국의 태양광 시장에서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유럽에서는 요한 린달(Johan Lindahl) 유럽 태양광 제조협회(ESMC)에서 에너지 위기와 태양광 시장의 공급망에 대해 진단한다.
이외에도 영농형·수상형·건물형 태양광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참여기관이 최신 동향과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소마켓인사이트(H2MI)에서는 ‘수소-산업화 엔진의 시동을 걸다’를 주제로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정책과 시장동향부터 그린수소 사업화 전략, 국내 P2G(Power to Gas) 실증현황, 수소도시 구축과 미래전략의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한국RE100협의체 주관으로 ‘RE100 구현과 태양광 산업’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주도의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는 GGGI의 그린 에너지 사업 개발과 파리협정 6조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세미나를 연다.
자세한 문의는 태양광, 수소의 각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