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평화산업㈜, ㈜피에프에스, 평화오일씰공업㈜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평화산업㈜ 배한 본부장, ㈜피에프에스 김재도 본부장, 평화오일씰공업㈜ 김효봉 상무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하고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경북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대구·경북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 정보 공유 ▲신규인력 채용 시 대학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 우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 연계와 일학습병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의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406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평화산업㈜, ㈜피에프에스, 평화오일씰공업㈜는 평화홀딩스㈜의 계열사로, 체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보장된 품질의 자동차용 신품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첨단 제조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홈커밍데이’ 행사…“재학생과 졸업생 한자리에”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는 지난 9일 삼성캠퍼스 복지관(6호관) 401호에서 한의학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의학과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의학과 동아리 재학생들이 사물놀이와 통기타 음악, 힙합 등을 선보이며 졸업생들의 홈커밍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 학생회장이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설립자인 변정환 명예총장이 특강을 했다.
또 코리아향진원 김부진 대표, 선재한의원 백선재 원장, 광명 차 한의원 차언명 원장, 한의학과 6기 졸업생 등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장학금 적립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과 동창회 임원진을 비롯한 동문들의 모교를 위한 애정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해 지역을 선도하고 우리나라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한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경북권역재활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일 경북권역재활병원과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학술 정보의 상호 교류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상호 지원 ▲학생 교류, 실습 지원 및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연구인력 교육·훈련 및 교류 등을 약속했다.
성한기 총장은 “바이오메디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구가톨릭대와 경북권역재활병원이 힘을 모은다면 우수한 의료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이정도 명예교수, 제자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경북대 이정도 명예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경북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6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2008년 2월 퇴직한 이정도 명예교수는 1999년부터 이번 발전기금까지 8110만 원을 출연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정도경영장학기금’으로 적립돼 경영학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