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오는 15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 주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4월 개막식, 5월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문화축제, 7월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연계 행사, 8월 세계 청소년의 날 연계 행사, 10월 행복페스티벌, 11월 폐막식 등으로 연중 18회 상시 운영한다.
이번 개막식의 슬로건은 ‘PALETTE:너의 색으로’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꿈, 취향,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누구나 어울림마당에서 자신의 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대구대 치어리딩 동아리 ‘비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 댄스, 난타, 줄넘기 공연으로 꾸며지며, ‘인생네컷 포토부스’, ‘헤나&타투스티커 체험’, ‘드론체험’, ‘썬캐쳐 만들기’, 스탬프랠리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