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5분께 대구시 서구 상리동 종이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59대와 진화 인력 230명을 투입해 오후 5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6시 15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많은 양의 매연이 발생해 대구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