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6일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체험과 배리어프리 영화(음성해설과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관람 등 청내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문화행사’를 가졌다.
교육청은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학교에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장애 인권교육과 장애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사물놀이 공연단 ‘얼쑤’ 문화 공연과 배리어프리 영화(영화에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반짝반짝 두구두근’을 관람했다.
또 한켠에서는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행사도 이루어졌다.
또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자 이해 및 체험, 시각장애 학습도구 대체자료 전시 관람 등 장애 이해 체험도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틀림과 다름이 아닌 어울림으로 일상적인 장애공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 가족이 다 함께 노력하자”며, “특수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