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송기헌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김한규·이소영 의원을, 경제 담당 대변인으로 홍성국 의원을 임명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민병덕 의원이 맡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 있는 국회 운영과 민생우선, 정치복원을 위한 최적의 인선을 위해 주말 동안 폭넓게 의견을 경청해 어렵게 모시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송 의원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원내의 전반적인 운영과 기획, 입법과 예산 전략, 다른 정당과의 협상 실무를 총괄한다”며 “송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법사위 간사 등을 역임하며 원칙적이면서 유연한 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김한규·이소영 의원이 지명됐다. 또 이번 원내대변인단에서 새롭게 추가된 경제대변인으로는 홍성국 의원이 지명됐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에 대해 “중앙당 부대변인과 더혁신위원회 위원,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정무비서관 시절 청와대와 국회, 정당의 소통의 다리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주력할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미래 입법 과제를 대표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 담당 대변인 역할을 맡는 홍 의원은 저출생, 주거복지, 주4.5일제, 돌봄, 연금개혁 등 민주당 주요 정책들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민병덕 의원이 지명됐다. 박 원내대표는 “당내 개혁그룹의 일원으로 개혁입법과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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