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최근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부지로 춘천 신동초등학교, 원주 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는 각 지역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접근편리성, 비용경제성, 확장성, 개발용이성, 현지실사평가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관련 업무 담당자 중심 내부위원, 특수교육 및 지역의 관련자, 학부모, 외부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부지 선정에 따른 '강원특수교육원설립추진단'을 오는 15일 출범한다.
이들은 현장 전문가, 학부모, 관련 업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분과를 둔다.
특히 2026년 특수교육원 개원 전까지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기획한다.
전봉주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강원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원특수교육원이 설립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결정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고 추진단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어영역,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나 평이한 수준 아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입시업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