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황용광)가 주최하고 군북면체육회(회장 이수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내빈 및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백이산 둘레길 7.5km 구간을 걸으며, 군북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안군 보건소에서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혈압, 혈당 등 기본검사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이 깃든 군북면의 명산인 백이산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한 몸과 마음에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