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시책'은 지역사회 갈등 악화를 최소화하고자 시가 지난 3월 '시민소통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달 추진하도록 했다.
시는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해 우수시책은 장려하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다. 이 시책은 15개 부서에서 27개 사업을 추진하는 안이다.
사업은 시민 중심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지방세 정보와 폐기물 배출정보 카카오톡 채널 운영, 시장 1일 읍면동장제 실시 등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일방적 시정 전달이 아닌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나 시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은 이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보다 쉽게 시정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7개 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한다. 우수 부서에는 BSC(균형성과)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한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시민과의 소통은 시정 철학이자 기본이념인 만큼 사소한 소통시책이라도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시책이라면 언제든지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