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3년 제10회 유아차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0~4세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임산부 가정 500여명은 유아차에 아이를 태우고 함께 걸으며, 소통한다.
다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온다.
또 이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마술 버블쇼, 상상 놀이터, 물풍선 놀이 및 ‘사연은 내 품에’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및 행운권 추첨,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19일까지 대구일보 문화사업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유아차 걷기 행사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