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월 시행됐다.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평생교육 시설 및 공동체들과 고향사랑 기부의 뜻과 의미를 공유·확대할 계획이며, 대구시민대학 강사와 수강생에게 제도를 안내하는 등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리겠다”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평생교육 확산을 통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의 기부 장려 활동으로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자체 선정 답례품이 제공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