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한 중국인 유학생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칸타비 서포터즈 등 총 72명을 초대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 그룹은 군위의 ‘화본역’을 시작으로,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군위삼존석굴’을 방문하고, ‘대구근대역사관’과 ‘동성로 스파크랜드’,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에 참여해 개막식 및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칸타비 서포터즈는 군위의 주요 관광지와 ‘신전뮤지엄’, ‘모명재’, ‘아쿠아리움’ 등 일본 관광객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한국에서 5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일본인 참가자는 “한국대학에 진학해 학업에 열중하느라 여행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축제 현장과 대구·군위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었다”라며 “대구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라고 말했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의 시작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일정을 맞춘 팸투어를 통해 주한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대표 축제와 대구·군위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의 동성로 유입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스파크랜드 놀이기구 이용권 및 마스크팩 4종 세트를 증정하는 동성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