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령 살리기 운동' 펼친다 {의령소식]

의령군 '의령 살리기 운동' 펼친다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5-20 09:10:21
경남 의령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의령살리기 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의령 살리기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시계획 및 로컬푸드 관련 대학교수와 각 기관, 주민·청년단체 대표 등 위원 20명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의령살리기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관한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청년대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살리기 운동에 따른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위원들과 각오를 다지면서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들의 의령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주문했다.



◆의령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면단위 확대 추진

의령군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면단위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화정면 및 낙서면 일원에 최신의 탐사기법과 특화 장비를 운용하여 3차 연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물 설치일자, 심도, 관경, 관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측량 및 조사, 탐사하여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전 지역에 대하여 국비보조 사업으로 완료했다. 면단위 지역으로 확대해 2021년에는 부림면, 2022년에는 가례면·칠곡면·대의면을 사업 완료하고 2025년까지 군 전지역의 대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 중대재해예방 전 직원 안전보건교육

의령군은 특색있는 3GO캠페인과 고고맨 캐릭터를 활용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8일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 도급·용역업체 대표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창원지청 장석제 근로감독관을 초빙해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위험요인 및 점검항목,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중대재해 주요사례 및 개선대책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령소방서, 제19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 및 금상'

의령소방서는 지난 18일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제19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대상과 초등부 금상을 차지했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문화를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치부에는 의령유치원(원장 이명자)이 참가하여 ‘불꽃’ 동요를 불러 16개 참가팀 중 대상을, 초등부에는 대의초등학교(교장 김정란)가 참가해 ‘산타 소방관 아저씨’ 동요를 불러 7개팀 중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의령유치원은 경상남도 유치부 대표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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