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은 사회활동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건강관리·레크리에이션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년기 역량을 높여주고자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로 초청된 이상근 군수는 지속가능한 고성군을 조성하기 위한 노인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5월 기준 총인구 대비 고령인구가 34%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고성군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항상 학습하는 자세를 가지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노인대학생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 소상공인 고정비용 경감을 위한 2차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고성군이 연일 치솟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2차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차 임대료 지원사업으로 관내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181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2차 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60여 개소를 추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액(50만 원)으로 지원했던 작년과 달리 월평균 임대료를 기준으로 구간별 50만 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22일부터 31일까지며 6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군은 지원 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고성군,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 실시
고성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신혼(예비)부부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질병을 조기 발견해 미숙아·장애아의 발생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혹은 예비부부이면 지원할 수 있고, 혼인이 확인되는 등본 또는 청첩장(예식장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기관은 보건소와 관내 산부인과 강병원이다.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에서 간 기능검사 등 11개 항목이고 △2차 검진은 강병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 및 초음파를 한다.
◆고성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
고성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본 농어업인에 대해 피해보상 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업은 군 관내에서 직접 경작 또는 재배하거나 양식 또는 사육하는 농작물 등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피해 현장을 보존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과 야생동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상반기 6월, 하반기 12월 예정)를 거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 등의 보상금은 피해액의 80%까지(150만 원 한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법령 또는 조례에서 경작, 재배 및 양식 또는 사육 등을 금지한 지역에서 농작물 등을 재배한 경우나, 같은 지번에 대해 전년도 피해보상을 받았을 경우는 보상금을 받을 수 없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