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0회를 맞은 이번 한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학과별 대항전이 아닌 2~3개 학과가 팀을 이뤄 경쟁하는 연합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박지은 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구 칠곡교회의 격려금 전달식, 지난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는 지정된 응원석에서 저마다 특색 있는 응원가와 도구를 이용,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경기 참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 총학생회는 경기진행 중간 중간 학과별 응원 경연 및 미니게임, 댄스동아리 공연 등 번외 경기도 함께 준비해 전체 학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지은 총장은 “한별체전을 계기로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학 스포츠문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체전을 즐기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