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경남도와 진행하는 사업으로 통영시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5년 이내의 신혼부부면 지원가능하며 통영시 소재 전용면적 85㎡이하(읍·면 지역 100㎡)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최대 75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제출서류 확인 후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통영시청 제2청사 건축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하여 주거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주거비 부담완화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시행
경남 통영시는 오는 6월1일부터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가구류, 생활용품류, 가전제품 등)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통영시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배출자가 업무시간 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업무시간외 발급이 되지 않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 '빼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 '빼기'이용방법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빼기’앱을 내려 받은 후 회원가입, 배출품목(사진)등록, 배출 위치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이 번호를 배출 품목에 잘 보이도록 매직이나 유성펜으로 품목에 직접 기입 또는 종이에 기재 하여 부착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별도 비용을 내고 '내려드림'서비스를 이용하면 혼자서 옮길 수 없는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준다. 또한 '중고매입'서비스를 통해 버리기 아까운 중고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기존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입 후 배출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천영기 시장은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도민체전 손님맞이 위생점검 최종정비
경남 통영시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식품접객업 및 공중위생업 지부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중위생업소 및 외식업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식중독예방과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1차 전수 위생 점검을 마쳤다.
또한 지난 22일부터는 참가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와 경기장 주변의 식품접객업 719개소와 숙박업 83개소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행사기간 친절한 손님맞이와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도민체육대회 분위기 조성과 영업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식중독예방 및 위생관리에 철저히 임하기를 당부한다"며 "우리시를 찾는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과 그 가족들에게 안락하고 친절한 숙소와 음식제공이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이어 22년 만에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6월9일부터 12일까지 통영공설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