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6만 5천톤으로 ↑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6만 5천톤으로 ↑

민간투자사업 준공식 가져…“방류수역 수질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3-05-26 11:02:42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 모습. (경산시청 제공) 2023.05.26
431억 원이 투입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완료됐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대정동 하수처리장 부지에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431억 원을 들여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2만 5000톤/일)하는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0년 8월 착공, 2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 준공되면서 앞으로 하루 6만 500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각종 대형개발사업(대임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하수관로 정비사업(동부지구 외 13곳)에 총사업비 2977억 원을 투입,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방류수역(금호강)의 수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경산시의 하수도 보급률을 증대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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