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 및 곤충을 주제로 한 축제로 열린다.
어린이들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곤충 퀴즈쇼, 매직&버블쇼,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봉무 곤충 도전! 골든벨이 개최돼 곤충박사를 뽑는다.
토요일인 3일에는 곤충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 희망의 나비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인기 곤충 유튜버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2회 전국 어린이 생태동요제’가 열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곤충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요제전이 펼쳐진다.
또 축제 내내 ‘곤충 친구들과 떠나는 6월의 피크닉’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희귀곤충전, 이야기곤충전, 물속생물전,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장 전역에서는 K-2 후적지 개발과 동구의 미래 발전상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누에고치 실뽑기,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등 다양한 체험활동, 아름다운 단산지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봉무 힐링존, 축제의 즐거움인 먹거리존, 아이들의 놀이터 곤충 에어바운스, 드론조종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을 통해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 앞으로 곤충페스티벌이 동구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경로당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 추진…미세먼지 저감 방진망·공기살균기 설치
동구청은 경로당 미세먼지 제로화를 위해 지역 공설 경로당 64곳에 미세먼지 저감 방진망을 설치하고, 33곳의 공설경로당에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
경로당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민선 8기 윤석준 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올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미 설치됐거나 리모델링 예정인 경로당을 제외한 전체 공설경로당에 미세먼지 저감 방진망을 설치했으며, 공기살균기 설치는 회원 수가 많은 공설경로당에 우선 설치했다.
동구청은 이번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감염병으로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경로당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전 직원 적극행정 교육 실시…직원 업무 역량 강화
동구청은 지난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로 활동 중인 이승은 강사가 ‘나의 행복을 높이는 비밀, 적극행정’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승은 강사는 적극행정의 사례, 현업에서의 적극행정 지원제도 등을 알기 쉽게 교육했으며,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심리학적 방법을 소개해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적극행정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태도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행정으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함께 높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2022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하반기 우수상을 수상했고, 행안부 주관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