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8도를 오르내리는 때이른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인제 내린천은 동호인, 직장인 등 래프팅을 즐기려는 마니아들로 북적였다.
지난달 말부터 래프팅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 주말에는 10여 개팀의 마니아들이 찾아 래프팅을 즐기며 스릴을 만끽했다.
인제 내린천 래프팅 체험은 매년 5월 중순부터 시작돼 6월이면 본격적인 체험 시즌으로 10월까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제 내린천 래프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급류가 많아 타 지역에 비해 재미를 더하고 있어 래프팅의 참맛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내린천의 기본코스는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약 8km구간으로 국내 최고의 정정지역에서 급류지역이 길고 유속의 빠름과 느림이 절묘하게 반복되고 있어 급류 래프팅 코스로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