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구군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1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양구 서천 등 한강수계 상수원의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게획이다.
대상지역인 양구 서천, 수입천, 만대천 일원 594.6㎢에 이른다.
군은 집중호우 전·후 하천구역별 11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인 및 환경단체 유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정화 활동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유리, 폐비닐 등 생활폐기물과 방치된 쓰레기 등 총 90.3톤의 쓰레기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