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든다.  

김해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23-06-07 18:31:21
김해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행복도시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원탁토론회에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3기 위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020년에 이미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를 수립했다. 이날 협의회 5개 분과는 17개 목표 중 분과별 특성에 맞는 한 가지 목표를 선택해 중점 토론했다.

생태환경분과는 '자연이 숨쉬는 생태환경도시'를 선택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건강한 토지 복원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경제분과는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경제활성화에 주력한다.

보건복지분과는 '더불어 건강한 도시'를 선택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복지공동체 사회 조성을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교육문화분과는 '배움이 행복한 문화예술의 도시'를 구현하고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교육환경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한다.

마을공동체분과는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도시'를 주제로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원탁토론회는 토론 전문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참가 위원들은 "위원으로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여러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한 다양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과 시의원, 기업체 임직원,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65명(당연직 3명 포함)으로 구성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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