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거진읍과 현내면, 토성면 지역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출장 정기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 검사는 고성군 이륜자동차 지정 정비사업소가 죽왕면 1곳에만 있어 검사소까지 차량을 장거리로 이동해 검사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거진읍 21대 현내면 15대, 토성면 15대로 3개 지역 총 51대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으며, 배출가스와 소음 등이 허용 기준에 적합한지 체크됐다.
변영국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고성군 내 이륜자동차 지정검사소 추가 지정 및 출장 검사를 진행하겠다"며, "이륜자동차 검사 대상 군민들이 장거리에 있는 검사소로 이동하는 불편 및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