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제242회 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의 정책 성과와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총 6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3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돼 원주시의 행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심의한다.
27일과 28일에는 제2·3차 본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 및 다른 시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29일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를 폐회한다.
최미옥 부의장은 “지난 1년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의회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환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