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학군단(RNTC)은 대구과학대 1학년 학생을 후보생으로 선발해 방학기간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또, 단기복무장려금과 군복무지원가산금, 장기복무 등 다양한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해병대사령부,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 9여단과 학·군 교류협약, 레이보우 가족회사협약 체결 등을 통해 해병대 맞춤형 교육 및 총장 추천 제도를 통한 우수 부사관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창설을 통해 우수 초급 부사관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학과장은 또 “다양한 학과에서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으로 진출해 군에서 원하는 병과에 우수한 인재들이 근무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2년 3사관생도 10명 합격, 해병대 군장학생 30명 합격으로 단일학과 기준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2023년 해병대 군복무가산지원금(군장학생) 1차 필기시험에 1학년 남학생 전국 16명 중 12명 합격, 1학년 여학생 5명중 2명이 합격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