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으로 칠서 및 물금‧매리 지점의 평균 수온 상승(26.2℃, 전주대비 2.1℃,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 및 체류시간 증가로 유해남조류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 26∼3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유해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회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칠서 지점과 함께 2개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낙동강 수계 주변 순찰과 조류 모니터링, 녹조 저감을 위한 야적 퇴비 합동점검 및 폐수배출시설 특별점검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창원=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