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2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출구없음(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욱 합천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은 김윤철 군수는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 예방 캠페인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근생 합천교육장과 이병근 합천소방서장을 지목하였다.
김 군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알리고 조금이라도 마약범죄가 근절되었음 하는 마음에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했다"며 "예방이 최선의 검거라는 말처럼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범사회적운동으로 확산되어 마약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경남 합천군은 15일 하동군과 합천군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고향인 합천군 직원과 합천군이 고향인 하동군 직원 10명씩 20명이 각 지자체에 10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와 하동군지부가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김영호 합천군지부장은 "합천군 과 하동군 지역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함께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2023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 참가…합천 알리기 앞장
경남 합천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에 참여한다.
본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10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여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다.
합천군은 합천군귀농인협의회가 참여해 농업창업단지를 포함한 군 귀농귀촌 정책 홍보, 귀농귀촌 상담, 농특산물 판매 및 합천 대표 관광지 홍보 예정이다
또한 도시민들의 원활한 귀농귀촌을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관심부터 이주 준비 및 실행, 안정 정착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숙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합천군을 더 많이 알리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