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지 주변 산림, 산사태 우려 지대를 선정해 모두 6개의 사방댐 건설에 나서고 있다.
사방댐 건설 지역은 상서면 마현리, 화천읍 신읍리, 풍산리, 간동면 도송리와 방천리, 상서면 구만리 등이다.
사방댐 시설공사는 공정율 90%를 상회하고 있다. 군은 장마철 이전에 모든 사방시설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방댐들의 유역면적은 총 921.4㏊에 달한다. 사방사업에는 자연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경관훼손도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사방댐 신설 뿐 아니라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관리 중인 사방시설 유지보수 및 준설 등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막기 위해 치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기존 사방댐 64곳의 외관과 기능을 점검하고 있으며,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큰 40곳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어 더해 지난 2월부터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 중이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